2017년부터 7년간 활동해 온 월성동 건강위원회 운영 종료 및 건강위원 포상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2일 보건교육장에서 월성동 건강마을조성사업 종료 보고회를 개최하며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월성동 건강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건강위원회를 구성해 기관 주도 사업이 아닌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건강마을 조성사업 추진성과 공유, 유공자 포상 및 건강위원 소감 발표, 향후 지속가능한 건강마을 방안 모색 등이 진행됐다. 이어 그간 헌신한 건강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2017년 1월 사업설명회를 통해 선정된 월성동은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건강위원회 구성 및 사무실 개소, 주민설문조사 실시, 9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후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건강리더를 양성해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마을별 걷기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왔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월성동 건강마을 사업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신 건강위원회 건강위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건강마을 사업은 올해 종료되지만,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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