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롯데웰푸드는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 피칭데이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은 우수한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업,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까지 이끌어 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진행된 모집 과정에는 총 5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개발 △ESG 실천 강화 △롯데웰푸드 매출 증대 관련 자유 주제를 포함한 총 3가지 분야에서 최종 3개사를 선정해 지난 7개월간 온·오프라인 현장 내 PoC(사업 실증) 단계를 거쳤다.
이번 피칭데이에 참여한 각 스타트업 대표자들은 현업 담당자와 직접 네트워킹 하며 도출한 과제를 바탕으로 진행한 PoC 결과 및 협업 성과 등을 발표했다. 3개사 참여 기업 모두 완성도 있는 PoC 과제를 선보이며 현장에 참석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롯데벤처스 등 파트너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파과류를 활용한 유충 친환경 리사이클링 솔루션을 보유한 ‘뉴트리인더스트리’를 비롯해 △식자재 안전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파스퇴르 밀크바 안심식자재 QR서비스를 제공한 ‘바다플랫폼’ △롯데웰푸드 브랜드 홍보를 위한 메타버스 전용 홍보관 ‘웰버스’를 제작한 ‘트윈코스모스’ 총 3개사가 사업 방향성, 기술 적용 방법 등을 공유했다. 향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해당 스타트업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하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