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방산혁신클러스터 추진 본격화…사업별 수행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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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방산혁신클러스터 추진 본격화…사업별 수행기관 선정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3.12.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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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지역협의회 개최‧‧‧방산 혁신 생태계 조성 논의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방산특화개발연구소 운영
구미시는 21일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단 회의실에서 2023년 제2차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구미시는 21일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단 회의실에서 2023년 제2차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1일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단 회의실(구미시 신평동 소재)에서 2023년 제2차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 2023년 추진 실적 보고와 2024년 사업계획(안) 심의·의결, 토론, 건의사항 논의가 진행됐고,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지역협의회는 방위사업청 김일동 방위산업진흥국장과 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산·학·연·관·군 방산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돼 경북 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한다.

경북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올해 4월 유무인복합체계 특화 클러스터로 선정돼 12월 현재 사업별 수행기관을 공모로 선정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2027년까지 지역 방위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에는 지역기업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환경/신뢰성/EMC(전자기적합성) 분야 장비를 구축하는 집적화된 시설을 갖추며,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는 낙동강을 활용해 방산업체가 생산한 무인수상정의 시험운행 등 실증테스트를 지원한다.

△방산특화 개발연구소는 ‘대학-기업-연구소’ 인력으로 국방기술을 개발하고 방산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국방 신산업 기술개발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사업은 군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제품 개발부터 사업화를 지원하고, △국방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진입 지원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국방 분야 기술창업과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체계업체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중소기업의 방위산업 혁신 기반을 든든히 마련해 주기 바라며,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상생협의회’가 개최돼 클러스터 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노하우와 현안을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상생협의회에는 올해까지 선정된 방산혁신클러스터 3개 사업단(경남․창원, 대전, 경북․구미)과 국가기술진흥연구소, 지자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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