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토지 보상율 92.8% 보여 사유지 보상 다음 달 말 마무리
오는 6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고시 거쳐 내년 12월 완공 예정
오는 6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고시 거쳐 내년 12월 완공 예정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 철도도심재생과가 주도하는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토지 매입비 565억원, 공사비 100억원이며 총 사업비 665억원이 투입돼 지난 2020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총 면적은 10만 664.9㎡로 333개 필지를 대상으로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국유지는 77개 필지로 면적 1만 1415㎡ △공유지는 44개 필지로 1만 7820.9㎡ △사유지는 211개 필지로 면적 7만 1429㎡로 구분된다.
이 중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사유지 보상 절차는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됐으며, 현재 92.8%(필지 203개, 면적 6만 6353㎡)의 진척률을 보이면서 사유지 보상은 다음 달 말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토지 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은 오는 6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고시를 거쳐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