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딜라이브 지역채널을 담당하고 있는 딜라이브TV가 새해를 맞아 여행 예능프로그램과 오페라를 소재로 한 교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딜라이브TV는 일본 돗토리현의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돗토리 핫플 바로 지금 만나!(돗토리 핫바지)'를 오는 20일(토)부터 방송한다.
돗토리 핫바지는 딜라이브TV가 일본 돗토리현의 지역케이블 방송사인 주카이TV와 함께 지역 기반 미디어 발전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11년간 진행해 오고 있는 한·일 문화교류 공동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의 배우 윤채경이 출연해 돗토리현의 먹거리와 볼거리 등 핫플레이스를 소개하고 체험하며 일본 소도시만의 특별한 매력을 발견하는 여행 예능이다. 돗토리 핫바지는 총 3회로 제작됐으며, 첫 회 중부지역인 '구라요시시' 편을 시작으로 서부지역 요나고시와 동부지역 돗토리시 편까지 돗토리현을 대표하는 지역을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딜라이브TV는 한경arteTV와 공동으로 일상 속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오페라를 들려주는 '당신이 있는 그곳, 오페라 하우스(오페라 하우스)'도 론칭한다.
오페라 하우스는 어렵게 느껴지는 오페라를 공연장에 가지 않아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제작된 교양 프로그램이다.
뉴욕 시티 오페라단, 크로아티아 국립 오페라단 등 세계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테너 최원휘와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 라 스칼라 극장 아카데미 출신의 정태양 피아니스트가 MC를 맡았다. 오페라 하우스는 매회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 시민들의 일상 속에 깜짝 등장해 오페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태 딜라이브TV 신임 대표는 "올해는 로컬 커뮤니-크리에이터의 역할에 충실하며 좀 더 지역에 집중하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두 편의 신규 프로그램 역시 이러한 방향성에 바탕을 두고 제작했으며 앞으로도 딜라이브TV만의 콘텐츠로 지역과 지역민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구라요시시의 평화로운 전통거리와 다양한 미션들을 담은 돗토리 핫바지 첫 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 딜라이브 ch1을 통해 공개된다. 카운터테너 이동규와 소프라노 임선혜가 함께 한 오페라 하우스 첫 번째 이야기의 경우 다음달 17일 낮 12시 20분 딜라이브 ch1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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