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달 29일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솔거미술관에서 ‘힘내라 경북! 2024 경북우수작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새봄을 알리는 전령사, 봄 길잡이 같은 좋은 전시가 솔거미술관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미술관에서 경북지역 미술 애호가의 뛰어난 전시가 매년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민 경북도의원은 “경주는 노천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미술전시 공간이 많다. 경북의 우수한 작가가 참여한 전시가 앞으로도 많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역량 있는 경북지역 미술인을 선정하고, 전시 참여를 통해 작가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는 한편, 지역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더하고, 경북 미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경주, 경산, 구미, 김천, 문경, 상주, 안동, 영주, 영천, 포항, 봉화, 울진, 예천, 청도, 청송, 칠곡, 의성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23명이 참여로 이뤄진 평면, 입체 작품 23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는 오는 4월 28일까지 이어진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우수작가전이 열릴 수 있도록 애써 준 작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시를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공립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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