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신세계백화점 하남은 지난달 29일 글로벌 신발 브랜드 ‘크록스’의 국내 최대 매장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크록스가 국내에서 처음 여는 ‘메가 에너지 스토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크록스의 모든 상품을 판매하는 특화 매장이다.
일반적인 크록스 매장에서는 쉽게 만나보지 못했던 한정판 상품은 물론, 다른 브랜드 · 아티스트와 협업한 컬레버레이션 상품까지 하남점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크록스는 미국의 신발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상품 ‘클로그’는 미끄러지지 않는 고무 재질에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송송 뚫린 구멍에 다양한 모양의 ‘지비츠’(액세서리)를 꽂아 자신만의 개성과 표현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올해 키즈와 여성 상품을 확대하고 있는 크록스는 스타필드 하남 안에 자리해 가족 단위 고객이 특히 많이 찾는 신세계 하남점에 첫 메가 스토어를 열게 됐다. 크록스가 올해 국내에 처음 출시하는 백팩 등 신규 카테고리 상품도 하남점에서 가장 먼저 소개한다.
매장 내부에는 길이 20m, 높이 4m 규모의 지비츠 컨베이어 벨트도 설치해 쇼핑의 재미를 더했다. 지비츠 컨베이어 벨트에서는 고객들이 고른 지비츠를 바구니에 담아 내려보내고 레일을 따라 이동하면서 상품을 포장해 픽업할 수 있다.
첫 번째 메가 에너지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갖가지 쇼핑 혜택도 준비했다. 먼저, 오는 4일까지 모든 구매 고객에게 ‘나만의 크록스’를 꾸밀 수 있는 지비츠 5개를 증정한다.(사은품 소진 시 조기 종료)
또, 지난 2월 출시된 이후 큰 인기를 끌며 단기간에 완판됐던 ‘나루토 컬렉션’이 하남점에만 추가로 입고될 예정이다. 3일에는 유명 스트리트 브랜드와 협업한 크록스 상품을 국내 백화점 중 유일하게 하남점 메가 에너지 스토어에서 소개한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의 쇼핑 여정이 즐거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가 가득한 참여형 매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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