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산악사고 발생 유형에 대한 훈련 통해 인명구조 대처 능력 향상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서산소방서가 지난 8~11일 나흘간 가야산 용현계곡 일원에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12일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봄철 산행 인구가 증가하면서 추락, 조난, 실족 등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훈련내용은 △산악사고 이론교육 및 안전교육 △다양한 요구조자 구조법 훈련 △소방드론 활용 광범위한 실종자 수색 △훈련장소 산악안전시설물 위험요소 파악 등이다.
국립용현자연휴양림 관계자와 서산소방서 119구조대원 총 29명이 참석해 산악사고 발생 대응 매뉴얼에 따른 대응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다양한 산악사고 발생 유형에 대한 훈련을 통해 인명구조 대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김상식 서장은 “따뜻한 날씨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민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악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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