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해양 등 5대 분야 36개 사업…초광역 공동 추진 위해 협력키로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가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은 경제·산업·해양, 교통기반 인프라, 문화·관광, 방재·안전, 추진체계 및 제도 등 5대 분야 36개 사업을 담고 있다.
△친환경에너지 기반의 신산업 육성 및 단일 경제권 형성 △동일 생활권‧경제권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한 초광역 교통망 연계 △기능적‧물리적 관광 연계성 강화 △재난‧사고 공동대응을 위한 지역 간 지능형 협력체계 구축 △해오름동맹 추진체계 구축과 제도마련 등이 골자다.
해오름동맹 3개 도시는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에 따라 분과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초광역 공동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연계협력을 통해 수도권 집중화와 인구 유출 등 지방소멸 시대 극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오름 친환경 첨단산업벨트 조성처럼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비롯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협력사업을 착실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시행계획의 밀도있는 추진으로 해오름동맹 3개 도시 간 연계협력의 강화와 더 나아가 해오름동맹이 초광역 상생모델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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