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백화점이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슈퍼 해피 플래닛’의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42주년을 맞이하는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는 내달 25일 전국 16개 권역에서 동시 진행한다. 이 미술대회는 롯데백화점과 환경부, 환경재단이 1979년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2023년까지 누적 참가자만 14만명에 달할 정도로 롯데백화점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미술대회의 사전 접수는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본 접수는 이달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나눠 1만5000명의 어린이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히 사전 접수로 신청하는 참가자들에겐 롯데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증정하는 얼리버드 혜택을 제공한다.
접수는 ‘롯데백화점몰’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며, 접수비는 6000원이다. 참가비의 절반은 환경재단 기부금으로 쓰인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부, 초등학교 고학년부 두 개 부문에서 총 327명의 어린이에게 표창 및 수상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온 가족이 미술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체험 콘텐츠도 준비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큰 호응을 일으킨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캐릭터 컬러링 체험을 비롯해 보물찾기 게임, 비눗 방울 놀이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롯데백화점에서 자체 개발한 ‘킨더 유니버스’ 캐릭터가 미술대회 현장 및 체험 콘텐츠 행사장에서 어린이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20일부터 28일까지 ‘리얼스 위크(RE:EARTH WEEK)’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ESG활동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2022년 6월부터 환경재단과 ‘다시 지구를 새롭게’라는 슬로건으로 환경 캠페인 ‘리얼스(RE:EARTH)를 운영 중이다. 이번 리얼스 위크에는 리얼스 캠페인의 대표 활동인 ‘플로깅’ 행사를 전국 31개 점포에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삶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ESG 경영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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