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매장 운영 후 2주만에 정식매장 2호점 출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가 일본 나고야에 정식매장 2호점을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오사카에 1호 매장을 마련한 뒤 2주만이다. 당초 젝시믹스는 나고야 지역에서 석달간 팝업을 실시한 뒤 2호 매장을 출점하는 계획을 세웠다. 1호 매장 오픈을 기점으로 현지 내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고 시기를 앞당겼다.
젝시믹스가 일본 2호 매장을 낸 나고야 파르코 백화점은 사카에 지역 최대의 패션 쇼핑 복합시설이다. 350여개 다양한 패션 브랜드 매장과 잡화상점, 레스토랑 등이 들어섰다. 1970년대부터 외국 패션을 선보였던 곳으로 글로벌 브랜드들 중심으로 입점돼 있으며, 젊은층이 많이 찾는다.
이번 새 매장은 캐주얼 패션이 몰려있는 동관 1층에 둥지를 틀었는데, 고객 집객력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지난 2019년 일본법인을 설립한 이후 활발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그간 일본법인은 유통채널 다변화와 사업구조 효율화를 통해 매년 매출확대와 수익성개선을 만들어왔다“면서 “올해 정식매장 2개를 오픈하는 등 매출 15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형과 성장 모든 면에서 규모를 키워 일본 애슬레저 시장에서의 중장기 성장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