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사)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원장 김종길)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장헌서)은 국방비전 슬로건인 ‘정예화된 선진강군’을 위해 병무청 직원 및 사회복무요원들의 인성교육을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11일 양기관 공동발전을 위한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상호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교육정보, 인적자원 등 선비문화체험수련을 통한 상호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소속 직원과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선비문화체험연수를 실시해 인성함양과 도덕성을 회복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교육과정 개설을 계속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지금까지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외에 20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다수의 기관과 업무협약체결이 예정되어 있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2002년부터 지금까지 1,488기에 걸쳐 102,000여명의 수련생이 수련을 마쳤으며, 2014년에는 약 45,000명의 수련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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