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이상기온으로 인한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풍수해 재난 안전대책본부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여름철 풍수해 재난대책 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이를 통해 △수방 자재 관리 △수해 취약 지역 일제 점검 △풍수해보험 운영 △우기 대비 대형공사장 주변 하수 시설물 점검 등에 매진한다.
앞서 구는 재난 발생 시 장비와 자재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구가 관리하는 양수기 279대 전체를 점검 및 보수했으며, 모래주머니와 보호 천막 등 수방 자재를 전수 조사해 조기에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 완료했다.
아울러 구는 구청 본부 요원을 비롯해 동별 수방 담당과 돌봄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풍수해 예방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풍수해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주민 분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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