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안동시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유치한 EBS공개방송 ‘모여라 딩동댕’이 12일 14:30과 16:30, 19:00 세 차례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녹화가 진행됐다.
‘뚝딱이 아빠’의 등장에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고, 인사를 건네면 공연장을 가득 메운 어린이와 학부모의 함성이 힘껏 터져 나온다. 번개맨이 등장해 ‘번개 체조’를 시작할 때는 전 객석의 어린이들의 일어나 체조를 따라 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총 3회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공개방송이 진행되고, 어린이와 학부모 5,000여명이 몰려 ‘모여라 딩동댕’의 뜨거운 인기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지역의 대표 캐릭터인 ‘엄마까투리’가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교육적인 내용의 공연을 부모와 함께 소통하며 관람하게 하고, '번개체조', ‘엄마까투리 포토타임’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정서 함양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문화콘텐츠를 접하기 힘든 지역의 특성상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소통하는 장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EBS ‘모여라 딩동댕’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린이 공연을 유치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BS공개방송 ‘모여라 딩동댕’은 4월에 TV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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