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 달성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최우수(SA) 등급 달성은 지난해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약이행완료와 2023년 목표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6개 등급(SA-A-B-C-D-F)으로 분류된다.
시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공약 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시민이 직접 공약을 점검하는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했으며, 공약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분기별로 누리집에 공개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의 속도감을 높이고자 이완섭 서산시장 주재로 매월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그 결과 110개 민선8기 공약 중 1호 공약인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전국 최고 수준의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인상과 도내 최초, 임산부 임신축하금 신설 등 총 18건의 공약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서산민항 유치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서산공항 재기획 용역을 추진했다.
아울러 2025년도 아시아 조류 박람회 유치로 △천수만 국제적 생태관광 명소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나머지 민선8기 공약 역시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천여 공직자가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공약 이행 최우수(SA)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며 “민선8기 하반기에도 체계적인 공약 관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완섭 시장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5대 시정목표인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를 중심으로 총 110개의 공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공약의 평균 추진율은 49.33%이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