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해안 전략품종 해삼종자 2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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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동해안 전략품종 해삼종자 20만 마리 방류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5.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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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양남 죽전, 읍천, 하서 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
지난 24일 양남면 어촌계 마을어장에 어린해삼 20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지난 24일 양남면 어촌계 마을어장에 어린해삼 20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풍요로운 어장 조성을 위해 양남면 죽전, 읍천, 하서 어촌계 마을어장에 어린해삼 20만 마리를 지난 24일 방류했다.

시는 어린해삼 방류를 위해 1억2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북도 내 종자 생산업체에서 직접 생산·사육해 경북어업기술센터의 전염병검사와 국립경상대학교 유전자분석센터의 친자확인 검사를 마친 우량종을 선택했다.

해삼은 예로부터 자양강장 효과가 띄어나고 각종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원기회복에 효과적이며, 그 효능이 인삼과 비슷해 ‘바다의 인삼’으로도 불린다.

또 입으로 모래와 유기물을 함께 삼킨 후 유기물을 걸러 소화시키고, 모래만 항문으로 다시 배설해 오염 물질을 정화하고, 토양을 촉촉하게 하는 등 바다 토양을 정화하는 생태계 지킴이다.

윤창호 해양수산과장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해삼종자 방류사업으로 마을어장 자원증강은 물론 어민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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