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한 번의 패키지여행으로 미국 서부와 하와이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된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미서부와 하와이에서 관광·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미국에서 관광과 휴식을 동시에 13일’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여행이지는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미국 여행상품이 동부와 서부, 하와이 가운데 한 곳만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두 지역을 동시에 여행할 수 있는 패키지다.
이 상품은 4인 출발이 가능해 가족과 함께 프라이빗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적기인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과 호놀룰루~인천 노선을 이용한다. 미서부에서는 골든 너겟 호텔 등에 숙박한다. 하와이에서는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 묵는다.
미서부에서는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샌타바버라 등 대표 관광지를 방문한다. 하와이에서는 휴양과 더불어 관광까지 즐길 수 있는 일정이다.
미서부에서는 3대 캐니언으로 꼽히는 그랜드 캐니언·브라이스 캐니언·자이언 캐니언을 방문한다. 모래가 빚어낸 사암(砂岩) 협곡인 앤털로프 캐니언과 말발굽 형상의 협곡 호스슈 밴드도 만나볼 수 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찾아 요세미티 폭포와 하프돔, 엘카피탄, 마리포사 그로브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도시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트윈 픽스와 랜드마크 금문교, 예술인들이 모여 사는 소살리토 등을 찾는다.
하와이에서는 3일 동안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 명소를 경험할 수 있다. 2일은 자유일정으로 휴양을 즐길 수 있다. 1일은 오아후섬 일주 투어에 참여해 마카푸우 포인트와 다이아몬드 헤드, 할레이바, 파인애플 농장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미서부와 하와이를 찾는 상품에 이어 미동부와 하와이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상품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많은 고객에게 패키지여행의 매력을 전달하고 시장 점유율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