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순방 중 지진 보고 받고 부처에 주문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국가 기반 시설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제반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추가적인 여진 발생에 대해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신속·정확하게 전파하고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지진이 발생했다는 상황을 보고 받고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에 이같이 주문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26분께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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