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지진 여파에 2개교 단축수업, 18개교 시설피해…사상자는 없어
상태바
부안 지진 여파에 2개교 단축수업, 18개교 시설피해…사상자는 없어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6.12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 8개교서 균열·누수 발생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4.8 규모 지진 여파로 부안군 계화면에 소재한 중학교 담벼락에 금이 간 모습. 사진=전북자치도교육청 제공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 지진이 일어난 12일 전국 2개교가 단축수업을 진행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지진 발생 관련 학교 피해 현황과 학사 조정 현황을 톺아본 결과, 전북(부안) 지역 1개교와 충남 지역 1개교 등 2개교가 단축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오전 9시 기준, 전국에서 휴교 4개교, 등·하교 시간 조정 1개교, 원격수업 1개교, 단축수업 2개교가 있다고 전했으나, 단축수업 2개교를 뺀 나머지는 지진과 무관한데도 개별 학교의 표기 착오 등으로 잘못된 수치였다는 설명이다.

시설 피해는 오전 9시 기준 5건에서 18건으로 확대됐다. 지진 발생 지역인 부안에서 8개교(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2개교)에 일부 균열과 누수 등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전북 김제·익산·정읍·군산 각 2개교, 전주 1개교와 대전 1개교에서도 시설 피해가 있었다.

지진과 관련한 학교 구성원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