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8개교서 균열·누수 발생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 지진이 일어난 12일 전국 2개교가 단축수업을 진행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지진 발생 관련 학교 피해 현황과 학사 조정 현황을 톺아본 결과, 전북(부안) 지역 1개교와 충남 지역 1개교 등 2개교가 단축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오전 9시 기준, 전국에서 휴교 4개교, 등·하교 시간 조정 1개교, 원격수업 1개교, 단축수업 2개교가 있다고 전했으나, 단축수업 2개교를 뺀 나머지는 지진과 무관한데도 개별 학교의 표기 착오 등으로 잘못된 수치였다는 설명이다.
시설 피해는 오전 9시 기준 5건에서 18건으로 확대됐다. 지진 발생 지역인 부안에서 8개교(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2개교)에 일부 균열과 누수 등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전북 김제·익산·정읍·군산 각 2개교, 전주 1개교와 대전 1개교에서도 시설 피해가 있었다.
지진과 관련한 학교 구성원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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