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외래 진료 축소 및 휴진은 각 대학 교수 의견수렴 거쳐 결정 예정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12일 저녁 7시 긴급총회를 통해 18일 예정된 휴진 및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추가적인 외래 진료 축소, 휴진 등은 각 대학 및 교수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전의교협은 현 사태의 책임은 의료현실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정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을 막고,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를 위해 의료전문가와 교육자로서 고심 끝에 나온 것이라 부연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응급 및 중증환자의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병원장을 향해선 "현 사태의 해결을 위한 결정임을 이해해 주시고, 환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진료 조정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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