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4일간의 여정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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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4일간의 여정 막 올라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06.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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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시군 선수단, 서산시 15개 읍면동에서 30개 종목 자웅 겨뤄
서산시청 사격팀 이은서 선수가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성화점화를 하고 있다./사진=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13일 충남 서산시 서산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개회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김기영 충청남도행정부지사 및 15개 시군 선수단과 도민 등 1만 5천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서산시 홍보대사 조영구와 설수진의 진행으로 K타이거스, 서산시립합창단, 트로트 가수 황윤성이 식정행사를 펼쳤다.

이어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의 대회 축하 배행 포퍼먼스를 시작으로 선수 입장과 환영 공연이 진행됐다.

환영 공연은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열정적인 사랑의 밧데리로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500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수 놓은 드론라이트쇼가 이어졌다.

계속해서 전문댄스팀의 융복합 멀티미디어 쇼와 불꽃쇼가 펼쳐져 관객석에서는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25년차 남녀 혼성그룹인 코요태와 찬또배기 이찬원 가수가 뒤를 이어 흥을 돋았다.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회 선언/사진=오범택 기자
드론라이트쇼 / 사진=오범택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오범택 기자
코요태 가수의 축하 공연 모습/사진=오범택 기자
찬또배기 이찬원 가수가 열창을 하고 있다./사진=오범택 기자
가수들의 축하 공연에 환호하고 있는 관객들 모습/사진=오범택 기자

이번 대회는 서산시 15개 읍면동 지역에서 13~16일 4일간, 15개 시군 1만여 명의 선수단이 30개 종목에서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는 채점 24종목, 비채점 6종목 등 30개 정식종목으로 운영되며 골프와 배구, 복싱, 야구 등은 지난 13일부터 경기가 시작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SNS를 통해 “해뜨는 서산에서 12년만에 펼쳐진 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장엄하고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는 모습으로 많은 찬사속에 잘 마쳤다”며 “전국체전 규모나 국가적 행사에서나 볼 듯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전투기 6대의 축하 비행 페레이드는 대회의 위상과 품격을 높여주었고, 성화 점화, 500대의 드론라이트쇼, 멀티미디어쇼, 인기가수 축하공연(홍진영, 코요테, 이찬원)은 모두의 가슴에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완벽할 정도로 멋진 개막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행사 관계자와 참석자분들, 특히 자원봉사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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