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 이천시는 2024년 전국 첫 벼 베기 행사를 20일 호법면 안평3리 뜰에서 실시했다.
'임금님표이천' 쌀의 본 고장 이천시가 후원하고, 이천시 지역농협 주관으로 열린 이날 첫 벼 베기 행사는 연동하우스(면적 900㎡)에 국내 육성품종인 조생종이 심어졌다.
이날 전국 첫 벼베기 행사를 갖기 위해 이천시와 호법농협은 지난 1월 15일 볍씨 침종을 하고 1월 19일 볍씨파종을 거쳐 2월 16일 모내기를 했다.
모내기 후 126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서, 정곡 120kg 정도의 수확량을 예상하고 있다. 수확한 쌀은 이천시의 어려운 이웃들이 맛볼 수 있도록 관련 기관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벼베기 행사는 전국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생산하겠다는 시의 강한 의지가 표현된 중요한 행사다"며 "더 나아가 이천쌀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하여 해외수출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