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심형 DRT 이응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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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심형 DRT 이응버스 운영
  • 이현승 기자
  • 승인 2024.07.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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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생활권 확대·운영…15→30대 증차 계획 
세종시청
세종시청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는 도심형 수요응답교통수단(DRT) ‘셔클’을 정규사업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세종시 도심형 수요응답형버스의 고유 브랜드로 선보이는 도심형DRT ‘이응버스’에는 ‘이동에 응답하는 버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시는 보람동 일원에서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시승 행사에 참여한 최민호 시장, 시의원, 언론 등 20여 명은 그간 1·2생활권에서만 운영하던 수요응답버스를 전 생활권으로 확대·운영하는 모습을 직접 체험했다. 

이응버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단, 대중교통으로서 기능하기 위해 승하차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응버스는 시 통합교통플랫폼 ‘이응’ 앱을 통해 호출·결제할 수 있고 요금은 성인 기준 1,800원이다. 

차량은 14인승 승합차로 최대 12인까지 탑승 가능하며 호출시간을 기준으로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응버스는 신도심의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지·간선 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중교통 혁신에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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