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올 상반기 보문관광단지 느린 우체통 엽서 총 4912통(국내 4826통, 해외 86통)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보문호반광장에 위치한 느린 우체통은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작성한 엽서는 매년 두 차례(6월 말, 12월 말) 국내외로 보문관광단지에서의 행복한 추억과 함께 전달된다.
이번 상반기 보문관광단지 느린우체통 엽서는 작년 상반기의 4769통(국내 4716통, 해외 53통)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올해 엽서 사진에는 경북 주요 관광명소인 구미 금오산 올레길 금오지,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문경 진남교반 야경, 예천 회룡포를 담아 보문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숨겨진 경북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공사는 느린 우체통과 더불어 매년 설과 한가위 두 차례 연휴 기간에 보문호반광장에서 명절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김남일 사장은 “보문관광단지를 찾아주신 관광객들께 감사드리며 느린우체통을 통해 여행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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