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네오위즈는 퍼블리싱 인디 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일본에서 열리는 ‘비트서밋 2024’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비트서밋은 2013년부터 시작된 일본의 국제 인디 게임 행사로, 올해는 19일부터 3일간 일본 교토 미야코 메쎄에서 개최된다. 일본인디게임협회(JIGA)가 주최하며, 게임 전시·소개·강연·패널토론 등 인디 게임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사업에 선발돼 이번 비트서밋 2024에 참가하게 됐다. 참신함과 가능성을 보유한 국내 게임 관련 기업의 글로벌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녕서울: 이태원편 특유의 지구 종말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스토리와 2D 횡스크롤 액션의 재미, 픽셀아트 그래픽 연출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발됐다.

비트서밋 2024 행사장에 마련된 한국 공동관에서 안녕서울: 이태원편을 만나볼 수 있으며, 게임의 데모 버전을 시연하는 등 전 세계 관람객들과 적극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김진호 지노게임즈 대표가 개발 중인 내러티브 중심의 퍼즐 어드벤처로, 2023년 12월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 지난 5월 네오위즈와 안녕서울: 이태원편의 퍼블리싱 계약 체결, 올해 하반기 스팀 얼리억세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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