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사업시행인가 25일 고시
상태바
양천구,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사업시행인가 25일 고시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4.07.25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정동 1200번지 일대 8만2071㎡ 재건축정비사업…1713가구 명품주거단지 조성
지상 23층 1713가구 규모 아파트 조성, 재정비촉진사업 중 가장 큰 대규모 단지
특별건축구역 지정으로 조화롭고 창의적인 명품단지 조성
양천구가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25일 고시했다. 양천구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25일 고시했다. 양천구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신정동 1200번지 일대 8만2,071㎡ 면적의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25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3층의 공동주택 14개 동, 총 1,713가구(임대 62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신정4재정비촉진구역은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역세권에 위치한 교통 요지로서, 사업 추진 중인 신정재정비촉진지구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대규모 단지이다. 이번 인가는 지난 2019년 8월 조합설립인가 이후 4년 11개월 만의 성과로, 정비사업 건축계획을 구체적으로 확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력을 얻게 됐다.

 

양천구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대상지 위치도
양천구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대상지 위치도

특히 이 구역은 지난 18일 양천구 재정비촉진지구 중 유일하게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특화설계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의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아파트 계획에서 벗어나 조화롭고 창의적인 아파트 단지를 계획함으로써 우수한 도시 경관과 스카이라인을 포함한 명품단지로 만들 수 있게 됐다.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은 신정4구역은 올해 안에 감정평가 등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로 신정재정비촉진구역 개발이 가속화되고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사업 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하여 명실상부한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