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옥천·부여·익산 등 11곳 특별 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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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옥천·부여·익산 등 11곳 특별 재난지역 선포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4.07.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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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역량 집중해 응급 복구 구호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옥천군, 충남 금산군·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안동시 등 11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 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15일 긴급 사전 조사에 따라 5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선 선포한 데 이어 관계 부처의 전수 정밀조사 결과를 반영, 추가로 11곳을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한 것이다.

이번 추가 선포 지역에는 5개 시군구 외에도 대전시 서구 기성동, 충남 보령시 주산면·미산면, 전북 군산시 성산면·나포면, 전북 무주군 무주읍·설천면·부남면, 경북 김천시 봉산면, 경북 영양군 청기면 등 10개 읍면동도 포함됐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들에게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포함해 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 전역에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응급 복구와 구호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채소·과일류 등 가격 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 상황도 면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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