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다음 달 5일 오전 9시부터 ‘2024년 하반기 동네배움터 평생학습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동네배움터’는 구로구 주민 누구나 근거리 생활권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공유공간을 활용해 동 단위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구로구민과 구로구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8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동네배움터 10개소에서 배움터별 3개 강좌를 개설해 총 30개 강좌를 운영한다.
배움터별 프로그램은 △신도림 동네배움터-슬기로운 ‘세금’ 절약생활 △생활문화 동네배움터-한국무용의 아름다운 선과 함께하는 스트레칭 △구일꿈터 동네배움터-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만드는 하브루타식 자기주도 학습법 △구로리 동네배움터-나를 치유하는 건강 식단 △모아래 동네배움터-정리수납으로 나만의 공간 꾸미기 △책보고 동네배움터-우리 옛 그림에 빠지다 △오류1동 동네배움터-부동산 초보 탈출 프로젝트 △버들 동네배움터-바른자세가 아름다운 모델워킹 △항동 동네배움터-하와이안 훌라댄스 △스마트팜 동네배움터-가을맞이 꽂꽂이 교실 등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별 모집인원은 20∼25명이며, 수강료(일부 강좌 재료비 별도)는 무료다.
신청은 구로구청 교육지원과나 구로평생학습관(남부순환로 946)에 방문하거나 구로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마감된다.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주민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배움터별로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 학습, 여가가 공존하는 구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