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진영 기자] 금호건설(대표이사 이연구 사장)이 한국PR협회가 주최한 '2009한국PR대상'에서 지역사회관계PR부문의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PR대상은 1989년 설립된 한국PR협회(회장 이순동)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연 1회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PR관련 시상식이다.
5일 금호건설 관계자는 "올해 금호건설이 진행한 벽화만들기 프로젝트‘빛그린어울림마을 프로모션’이 지역사회에 희망과 비전을 제시한 PR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은 지난 8월 29~30일 양일간 낙후된 지역 공간(주택)을 아름다운 벽화거리로 바꾸고자, 민·관·학을 연계한 자원봉사활동의 차원에서 서울시 홍제동 모처에 벽화마을 ‘빛그린어울림마을1호’를 조성한 바 있다.
이후 이곳은 사진 동호회 회원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는데, 사진을 촬영한 시민들이 자신들의 블로그에 사진을 게시하고 누리꾼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빛그린어울림마을1호의 다양한 작품사진들이 온라인상에 퍼지는 등 온라인.블로그 마케팅을 적절히 활용한 PR전략이 주효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금호건설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사회공헌 트렌드를 선도하는 PR전략을 수립하는 젊고 감각적인 기업이라는 것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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