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광수산(김선탁 대표) 치어 20만미 무상 기부
매일일보 = 김금옥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최근 낚시산업 활성화 및 해양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회진면 노력항 일대에 감성돔 치어 20만 미를 방류했다.
방류한 감성돔 치어는 수산종자생산업체인 해광수산의 김선탁 대표가 무상 기부한 것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8천만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김선탁 대표는 직접 생산한 감성돔을 매년 무상 기부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득량만 낚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방류행사에 함께 참여하였다.
장흥군은 낚시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지난 2월 저톤·고톤협회, 낚시협회 등 세 단체를 하나로 통합했다.
지난 4월에는 낚시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최근 9천만원의 군비를 확보해 낚시관광객에게 1만원권 장흥사랑상품권 지원하고 있다.
낚시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감성돔 어족자원 증가를 위해 기탁해주신 해광수산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수산자원 확충을 통한 낚시산업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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