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프랑스 파리와 아일랜드 더블린을 방문하는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해외 출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연맹 공식 행사 참석과 함께 시의 주요 시정 정책 중 하나인 바이오 특화단지와 춘천호수정원조성을 위한 우수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6일 오후 3시(이하 파리 현지 시각) 태권도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3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한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 육동한 춘천시장은 공식 초청됐다.
춘천은 지난 2023년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유치하고, 올해 세계 태권도 문화축제와 2024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 태권도 중심도시로 우뚝 섰다.
이어 육동한 춘천시장은 7일 오전 9시 태권도 경기를 참관한 후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향한다.
8일 육동한 춘천시장은 아일랜드 국립바이오공정교육연구소(NIBRT) 운영 현황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 성과 등을 살핀다.
국립바이오공정교육연구소는 바이오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곳으로 첨단 바이오 공정 시설을 활용해 인력ㆍ교육ㆍ연구 등을 제공한다.
특히 시와 아일랜드 국립바이오공정교육연구소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또한 아일랜드는 유럽 최대 제약 바이오 허브로 손꼽히는 만큼 춘천 바이오 특화단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0일에는 프랑스 쇼몽으로 옮겨 쇼몽 쉬르 루아르 국제정원축제를 견학한다.
프랑스 쇼몽에서 매년 4월 말부터 10월까지 열리는 세계 3개 정원 축제인 쇼몽 쉬르 루아르 국제정원축제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은 창의적인 정원을 보면서 춘천호수정원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끝으로 육동한 춘천시장은 11일 프랑스 파리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