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강시 관광국과 협력 논의 및 유소년 축구단 교류 활성화 기대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중국 장쑤성 장자강시 문화체육관광국을 방문해 상호 관광활성화 교류를 협의하고, 장자강시 축구협회와 경북 방문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자강시는 인구 150만명의 장강에 위치한 대표적인 항구도시이며, 기아 등 한국의 많은 기업이 진출해있는 공업도시이기도 하다.
관광활성화 교류 회의에는 장자강시 저우인 문화체육관광국장을 필두로 부국장, 관광자원개발과장, 홍보마케팅과장 등 주요 간부와 김일곤 공사 경영개발본부장이 참석해 APEC 정상회의 개최 및 경북의 문화, 관광, 체육 등을 홍보했다.
장자강시 축구협회와 MOU를 통해 경북은 유소년 축구단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을 유치하기로 했다. 장자강시 축구협회는 장자강시 내 약 4,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규모가 큰 협회이다.
이후 전교생 4,600명인 장자강시의 봉황고등학교를 방문해 한-중 학교 교류 프로그램 및 수학여행 경북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장자강시축구협회와의 협약 및 관광국과의 협력으로 경북의 다양한 관광 및 스포츠 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단 등 특수목적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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