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예비 청년 창업가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20년부터 3년간 창업기업 19곳에 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6개 청년기업 창업을 목표로 2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가들이 경주시 황오동 일대의 원도심 내 재생구역 안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일까지며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주소지가 경주인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개인 또는 팀)이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3500만원 이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지원금의 20% 이상은 자부담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경주시 창업특구 조성사업이 원도심의 상권을 살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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