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명품 자원봉사자’, 23회 성남시자원봉사박람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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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명품 자원봉사자’, 23회 성남시자원봉사박람회 열려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4.08.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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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홍보체험, 시민문화공연, 경품추첨이 어우러진 축제한마당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성남시 (시장 신상진) 지원으로 8월 31일(토) 오후 1시, 성남시청광장에서 ‘제23회 성남시자원봉사박람회’가 열린다.

보도자료 사진.
보도자료 사진.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성남시의 자원봉사자 모두 성숙하고 책임감을 갖춘 자원봉사자라는 취지에서 ‘We’re Masterpiece Volunteers.(우리는 명품 자원봉사자들)‘로 정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40개 자원봉사단체가 자체 활동 홍보와 함께 준비한  각각의 체험프로그램를 운영하며 부스를 찾는 시민들을 향해 적극적인 단체 홍보에 나서고,  동시에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시민문화공연과 경품추텀이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이어져 행사 열기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자원봉사박람회는 매년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자원봉사 참여로 이어지게 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원봉사 단체들간 교류와 협력을 돈독하게 하는 기회가 되는 건강한 자원봉사문화의 확산에 기여해 왔다.

매년 개최되어 오다,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코로나로 중단되었고, 지난해 시청광장에서 재개, 올해로 스물세돌을 맞는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작년 박람회 종료후 가진 평가회에서 참가 단체들이 제기했던 다양한 요청사항을 십분 반영해서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행사장내 각 단체가 운용하는 부스의 면적을 전년대비 두 배로 넓혔고, 단체에 지급되는 지원금도 올해 40만원으로 전년보다 10만원 인상했다. 

아울러 대내외 행사홍보 확대하기 위해 거리 게시대를 활용한 현수막 게시 기간을 지난해 보다 늘려 홍보중이고, 행사 포스터와 전단 등 홍보물 게시장소도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수요처의 도움으로 확대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올해 처음으로 성남시를 대표하는 가천대학교, 을지대학교, 동서울대학교, 신구대학교 등 4개 대학 자원봉사단체들이 참가해, 각 대학의 자원봉사 참여현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하며 대학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람회 축하공연 무대에서는 ‘2024년 주민자체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수상했던 수진2동의 하와이훌라댄스, 은행2동의 에어로빅, 구미동의 ‘한량흥춤’이 선보이고, 성남시가 발굴한 성남청년프로예술단과 성남 갓 탤런트소속 공연단들이 출연해 시민들과 만난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코너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재능나눔아카데미’에서 베이킹 과정과 토털공예지도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각각 ‘쿠키에 내얼굴 그리기’와 ‘즐거운 종이조형작품만들기’ 체험수업이 진행되고, 삐에로 복장을 한 키다리아저씨가 행사내내 풍선으로 인형을 만들어 주면서 아이들과 게임도 진행한다.     

  예년처럼 각 부스에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원봉사와 만나는 청소년와 어린이들은 확인 스탬프를 리플렛에 받을 수 있고, 3개 체험프로그램 참여시 1시간 (1일 최대 8시간) 봉사시간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올해에도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를 준비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경품에는 65인치 TV, 양문형냉장고, 김치냉장고, MTB자전거, 홍삼세트, MRI무료이용권, 화장품세트,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 푸짐하다. 이들 경품은 분당신협, 성남시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성남시약자이동지원센터, 농협중앙회, 소망장례식장, 희망스토어, 연세스타병원, ㈜아이코스랩, 지우병원, 카포스, 스마일유통이 후원했다. 

  장현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올해 우리 시의 자원봉사는 박람회 주제처럼 많은 명품 자원봉사자분들의 눈부시고 헌신적인 봉사 참여와 관내 기업들이 보여준 어려운 지역 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 그리고 자원봉사센터와 수요처, 자원봉사단체 간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올해 자원봉사박람회를 통해 평소 자원봉사에 관심은 있었으나 계기가 없으셨던 시민분들이 단체 부스들을 돌아보면서 자연스럽게 맘에 드는 단체에 가입도 하면서 자원봉사와 첫 인연을 맺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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