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북카페, 북큐레이션, 바닷가 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립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이해 오는 7일 나정고운모래해변 일대에서 ‘바다로 떠나는 바퀴 달린 도서관’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바다 북카페 △해안에서 만나는 북큐레이션 △바닷가 사진관 △바다 입체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바다 북카페는 이동도서관을 이용해 북크닉 공간을 조성하고 감포, 바다 관련 도서를 대출하는 이용자 선착순 100명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해안에서 만나는 북큐레이션은 바다, 감포와 관련된 도서를 비치하고 열람 공간을 조성해 나정고운모래해변을 찾은 시민에게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연계해 바다를 배경으로 하거나 독서하는 모습의 사진을 인증하면 그 사진을 출력해 선물로 증정하는 ‘바닷가 사진관’ 프로그램(선착순 100명)도 펼쳐진다.
여기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바다 풍경을 담은 입체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선착순 30명)도 덧붙여 진행된다.
이경환 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 인구의 저변 확대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의 독서문화 향유와 일상생활 속 책 읽는 환경 조성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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