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주상절리길 9월부터 인증 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한 걷기 행사 추진
휴게시설 조성 및 셔틀버스 추가 운영으로 방문객 편의 및 접근성 개선
매일일보 = 윤용선 기자 | 경기도는 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포천시, 연천군과 ‘한탄강 유역 종합발전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열고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 및 한탄강 주상절리길 명소화를 위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도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안한 보행을 위해 상반기 동안 1~5코스 전 구간에 리본을 설치하고, 한탄강 관광지 일원 약 1.3㎞ 구간에 보행매트를 설치했다.
또 비둘기낭 폭포 권역에 족욕장 및 휴게쉼터 등 힐링 휴게시설과 멍우리 협곡 진입로, 주차장 정비를 9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연천역과 재인폭포, 전곡리 유적을 순환하는 시티투어 버스와 비둘기낭 폭포, 화적연, 멍우리 협곡을 순환하는 셔틀버스 운영을 더해 9월부터 한탄강 주상절리길 투어버스를 2개월간 추가로 운영한다.
투어버스에는 해설사가 동행하여 명소 안내, 코스 설명 등을 함께 진행해 주상절리길을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주상절리길 완주 인증제 프로그램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포천 구간에서 시범운영 후 이용객 만족도 및 참여율 등을 분석해 전 구간에 걸쳐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진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은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경기북부의 소중한 관광자원으로 7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한탄강 경관교량 및 전망대(Y형 출렁다리)와 함께 이용자 편의시설 등이 완료되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가을철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방문해 멋진 비경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취재본부=윤용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