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기념해 지난 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제29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제정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시민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안산시 여성상(이경애, 김은희, 김경리, 김일조, 구희순) ▲양성평등진흥 유공(도재일, 박선자, 박일녀, 서정희) ▲기념사 및 축사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의 축하공연 ▲방송인 겸 작가 유인경의 강연이 진행됐다.
국내 최초 남성 팝페라 그룹인 라스페란자는 아름다운 음악과 멋진 목소리로 시민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기자 출신 방송인 유인경 작가는 ‘상대를 알고 나를 알리는 비법’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우리 삶을 행복과 성공으로 이끄는 인간관계 맺는 법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한편 여성 관련 기관에서는 ▲경력단절여성 구인·구직 발굴 ▲찾아가는 노동 상담실 운영 ▲부모 교육 및 상담 안내 ▲젠더폭력 예방 캠페인 등 부대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안산’이라는 슬로건처럼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는 시책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 모두 함께 뜻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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