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및 무더위로 ‘토네이도’ 전년비 30% 판매증가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여름철 메뉴 ‘아이스 로드’ 디저트 메뉴가 지난 8월 300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8월 폭염 일수가 16일에 달하는 무더위가 지속되며 아이스 로드(△팥빙수, △토네이도, △소프트콘 등)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0%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이 중 토네이도 메뉴가 눈에 띄게 판매량이 증가했다.
달콤하고 시원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바탕의 토네이도는 8월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약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한정 메뉴로 선보인 토네이도 망고젤리는 곤약 젤리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메뉴로 CRM 연령대별 구매 패턴 분석 결과 1020세대의 구매율이 약 35%를 차지하며 저연령층 고객 대상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 롯데리아는 신메뉴 토네이도 망고젤리 출시와 함께 기존 토네이도 3종 역시 전년 대비 판매량이 약 7% 상승한 시너지 효과를 확인하며, 올해 여름 한정 운영의 토네이도 망고젤리를 정식 메뉴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시원한 디저트 메뉴의 수요 증가와 함께 여름철 매출 향상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구매 패턴 및 연령층에 따른 선호 메뉴 등을 분석한 메뉴 운영으로 소비자들께 맛있는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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