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오는 18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양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은 추석 연휴 동안 귀성객 및 관광객들의 여객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지난 9월 1일부터 주꾸미 금어기가 해제되면서 낚시어선 이용객 및 레저보트를 이용한 수상레저 활동자와 갯벌-해안가 등 연안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평택해경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리는 추석 연휴 기간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양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수립하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 △낚시어선 및 수상레저선박 주 활동지 순찰 강화 △갯벌-갯바위 고립 등 사고 다발지역 순찰 강화 △수상레저선박 등 해상교통을 위해 하는 행위 단속 △추석 전-후 민생침해범죄 집중 단속 등이다.
아울러 각종 재난, 사건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함정-연안구조정 등 각종 장비의 성능 유지와 비상소집 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비상연락망을 정비하여 긴급 대응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항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해양 사고예방 활동 및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추석 연휴가 끝나는 18일부터 21일까지 대조기 기간으로 저지대 침수 피해 및 연안 안전사고가 우려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