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옹진군은 지난 7일 북도면 신도리 일원에서 재배 중인 고시히카리의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2024년‘섬이 품은 옹진쌀’햅쌀을 출하한다고 밝혔다.
옹진군 브랜드 쌀 생산사업은 공공비축미곡 위주의 쌀 생산 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지난해 최초 시행하여 2년 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북도면과 백령면에 20ha 규모의 고품질 브랜드쌀 재배단지를 운영하여 고시히카리 및 하이아미 품종을 19개 농가가 계약재배 중이다.
이날 벼베기 현장에서 문경복 옹진군수는 브랜드 쌀 생산농가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했으며, 농민들과 브랜드쌀 생산 사업의 활성화와 판로 확대를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옹진군 브랜드쌀‘섬이 품은 옹진쌀’은 햅쌀로 추석이전 출하가 시작되며 이후 수확ㆍ건조 작업 일정에 따라 옹진군 온라인몰인‘옹진자연’과 지역 마트등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옹진군 브랜드쌀 생산사업을 통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의존도를 낮추고 농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이 창출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옹진군 고품질 브랜드쌀 생산을 확대하고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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