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000여명 몰려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홈플러스와 자사 사회공헌재단 ‘홈플러스e파란재단’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제 22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는 환경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 대사관, NGO 등 약 40개 기관이 후원한다. 2000년 첫 대회를 기점으로 올해로 22회째다. 홈플러스 ESG 경영의 방향성인 ‘다음 세대’를 위해 앞장서는 행사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는 ‘매일 밤 별빛을 안겨주는 지구야, 사랑해! 깨끗이 지켜줄게’를 주제로 기획됐다. 지난 6월까지 50일간 대회 참가접수를 받은 가운데 1만60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참가자가 무려 60% 급증한 것이다.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이 중 400여명이 수상자 이름에 올라갔다.
시상식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환경 키트 체험존에서 ‘환경보호 가방고리’, ‘지구사랑 무드등’을 만들기도 했다. 또 부모님과 함께 전시장에서 수상작을 살펴보고 본인의 작품과 함께 기념 촬영을 실시했다.
이 중 27명 어린이의 작품은 홈플러스에서 선보이는 상품 패키지에 적용돼 ‘착한 소비’에 일조한다. 풀무원,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등 22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43개 상품 포장에 어린이들의 작품을 반영했다. 해당 상품 매출액의 일부는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등에 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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