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옹진군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위원 및 옹진군협의회 위원 등 6명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백령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는 2012년 10월 민주평통 인천지역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양측간 공동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정보교류를 통해 평화통일 의지를 결집해 나가고 있다.
올해로 일곱번째 옹진군을 방문한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에서는 조국의 안보현실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서해5도 최북단 섬 백령도를 방문하여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찾아 참배하고 군부대 장병들을 위했다.
또한, 도서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옹진군 관내 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각각 60만원씩 전달했다.
서해5도를 방문한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 설증혁 회장은 “옹진군과의 다양한 정보 교류를 통해 평화통일 의지를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의의 백령도 방문에 감사드리며, 평화통일을 위한 동포사회의 공감대 확산 및 통일역량 결집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자문위원은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21기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에 참석하는 등 국내 일정을 마치고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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