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자정부터~18일 저녁 6시까지 쓰레기 배출 금지
구민 불편 최소화 위해 5일간 비상근무 체제 가동…민원 처리 기동반 등 운영
구민 불편 최소화 위해 5일간 비상근무 체제 가동…민원 처리 기동반 등 운영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구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휴 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배출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구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의 휴무로 인해 14일 자정부터 17일 저녁 6시까지 생활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의 배출이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쓰레기 배출은 18일 저녁 6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이번 대책에 따라 강북구는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총 456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5일간 발생할 수 있는 청소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한다.
비상근무 인력은 상황실 10명, 운전직 공무원 46명, 환경공무관 253명, 청소대행업체 직원 147명 등으로 구성되며, 주요 간선도로의 가로 청소 및 민원 처리 기동반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연휴 전인 13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해 청소 취약 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모두가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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