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관심사 공유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청년의 날을 맞아 21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구청 광장 일대에서 ‘제1회 강북구 청년축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발견’이라는 부제로, 청년들의 ‘존재’를 발견하고 챌린지를 통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존에서는 △피지컬 챌린지존(청년의 근력, 청년의 지구력, 청년의 악력, 청년의 민첩성) △엔터 챌린지존(노래 게임, 영화 게임, 연예인 게임 등) △힐링부스(타로 상담, 컬러 테라피, 레진 악세서리 만들기 등)를 운영하고 축제 SNS팔로우 및 챌린지존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음료 할인권, 도토리캐리커쳐 할인권 및 기념메달 등을 제공한다.
청년을 위한 축제인 만큼 관내 청년단체와 대학교(성신여자대학교, 한신대학교)가 직접 운영하는 푸드존과 힐링존 부스를 통해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한다.
푸드존에서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과 한신대학교 청년상단에서 준비한 핫도그, 수제맥주 등을 맛볼 수 있으며, 힐링존 내에 마련된 플리마켓 부스에서는 대학생과 청년들이 준비한 핸드메이드 소품을 판매한다.
아울러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청년예술인들과 청년도전 프로젝트 공모팀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강북청년창업마루, 청년일자리센터, 청년네트워크 등 유관기관(단체)에서는 기관 홍보와 함께 증명사진 촬영 이벤트, 스트레스 타파 게임 등을 준비하여 강북구의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강북구에서 준비한 첫 번째 축제인 만큼 많은 청년들이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강북구는 청년들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