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강원도 최전방 부대 찾은 尹 "군복이 자랑스럽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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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강원도 최전방 부대 찾은 尹 "군복이 자랑스럽게 지원"
  • 조석근 기자
  • 승인 2024.09.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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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당일 17일 육군 15사단 장병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당일 17일 육군 15사단 장병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당일인 17일 강원도 육군 제15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5사단 지휘관들에게 "적이 도발해 온다면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해 적의 의지를 완전히 분쇄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걱정 없이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여러분이 입고 있는 군복이 자랑스럽게 느껴지도록 국군통수권자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사열에는 지난 12일 국가보훈부 '제복 근무자 감사 캠페인'에 보훈 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김남준 상병도 자리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15사단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윤 대통령은 "국방·안보는 국가 기능 중 가장 중요하며 국가 경제는 국가 안보 위에서만 설 수 있는 것"이라면서 "여러분의 노고가 국가 경제의 버팀목이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합니다'라고 적은 송편 세트 1천개를 부대에 선물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방문에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최문순 화천군수, 이재성 화천군 보건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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