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집중호우 예보·도민 피해 예방에 행정력 집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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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집중호우 예보·도민 피해 예방에 행정력 집중키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4.09.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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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 강원 동해안·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 예상·비상 단계 가동
김진태 지사
김진태 지사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강원 지역에 집중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20일 오전 9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 비상 1단계 근무를 선제적으로 가동한 것에 이어, 호우경보 확대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재대본 비상 2단계로 격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20일 오후부터 시작되어 22일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강원 내륙에 30~100㎜, 강원 남부 내륙에는 150㎜ 이상,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120㎜ 이상, 강원 동해안·강원산지에는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20일 오전 10시에는 철원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오후(12~18시)에는 도내 17개시군,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 재대본에서는 농업, 하천, 건축, 어업, 도로 등 분야별 관련 부서 근무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시군과 협업하여 산사태 취약지역 및 침수취약 도로 등 위험시설의 예찰·점검을 강화하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올 여름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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