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제주도와 손잡고 ‘해녀 상생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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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제주도와 손잡고 ‘해녀 상생 프로젝트’ 가동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9.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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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양성 및 다큐멘터리 제작 위한 지원금 1억원 쾌척
현대홈쇼핑이 제주도와 손잡고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 사진=현대홈쇼핑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현대홈쇼핑이 제주도와 함께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전개해 관심을 모았다.

현대홈쇼핑은 제주도와 함께 추진하는 ‘해녀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시 구좌읍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치러진 해녀의 날(9월 21일) 기념식에 자리해 해녀 양성을 위한 지원금 1억원을 쾌척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지원금 전달식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와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등이 함께했다.

현대홈쇼핑의 지원금은 한수풀해녀학교와 법환좀녀마을해녀학교에 전달돼 해녀 교육에 필요한 잠수복과 잠수경을 비롯해 해수 부식 방지를 위해 특수 제작된 캐비닛 구매에 사용된다. 

또한 현지 방송사의 해녀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2부작 다큐멘터리 제작 등에도 활용될 방침이다.

현대홈쇼핑은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한 지역 어촌 판로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린다. 지난 21일 현대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를 통해 해녀가 직접 채취한 뿔소라와 딱새우를 소개하는 ‘제주의 맛’ 특집 생방송을 실시한 가운데, 앞으로 제주도 특별 편성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이번 제주도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해녀 양성에 어려움을 겪는 해녀 문화 보존과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적극적인 상생 경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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