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11월 20일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20명 참여해 진행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보건소가 11월 20일까지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활기찬 삶을 위한 방송댄스 교실을 운영한다.
방송댄스 교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변화를 겪는 만 50세 이상 20명이 참여하며, 9주 동안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50세 이상 여성들은 자녀가 성장하고 독립하면서 빈둥지 증후군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정체성 혼란과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신체적 변화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우울증에 영향을 미쳐 수면 문제, 체중 변화, 에너지 감소 등이 발생한다.
방송댄스는 신체 전반의 근육을 사용해 체력 향상,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신나는 음악과 춤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긍정적인 정서를 유도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준다.
방송댄스 교실 사전·사후로 우울증 선별검사(PHQ-9) 및 체성분 검사도 실시한다.
백병옥 지역보건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활기찬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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