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군인 가족의 날’ 제정을 기념하며 육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추석 명절에도 국가의 안전보장 및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한 군인과 군인 가족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 및 위문품 전달식을 진행한 것이다.
올해 국방부는 매년 국군의 날(10월 1일) 전 주 금요일을 군인 가족의 날 기념일로 제정했다. 군인 배우자 등 가족들은 홀로 육아를 전담하거나 잦은 이사로 가족, 친구들과 멀리 떨어져 지내야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묵묵히 감내해야 한다. 이들의 희생과 어려움을 격려하고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차원의 제 1회 군인 가족의 날 기념식과 각종 행사 등이 오는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군인 가족의 날을 앞둔 지난 25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의 127회차 진료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육군 제1공병여단에서 진행했다.
올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1공병여단 장병들에게 빼빼로, 가나 등 2억 원 상당의 제과류 제품을 제공했고, 이를 인연으로 해당 부대에 방문하게 됐다.
이번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에는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과 최종기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등의 의료팀을 비롯한 10여 명의 봉사단이 참석했다.
제1공병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강검진, 충치치료, 스케일링 등을 포함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진료 후에는 롯데 자일리톨을 포함한 롯데웰푸드 과자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전방에서 국토방위를 위해 고생하는 제1공병여단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4일에는 추석 명절에도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한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1억1000만원 상당의 위문품도 육군본부 측에 전달했다. 롯데웰푸드 대표 제품 로스팜97(캔햄), 쉐푸드 카놀라유 등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 3000개를 기부한 것이다.
전달된 선물세트는 GP, GOP 등 접적지역과 격오지의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장병 및 해외 파병지에서 근무 중인 장병들의 가정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공식 자사몰인 롯데웰푸드 푸드몰에서는 오는 10월 말까지 육군본부 소속 군인 및 군 가족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까지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육군본부와 2021년에 육군 복지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국내에서 34년만에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군인 가족을 포함해 육군 간부 출산 가정에 현재까지 파스퇴르 영유아식 1만5000여캔을 지원했다.
또 육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인 행복한 육군 가족 만들기에 동참하며, 롯데웰푸드의 스포츠 단백질 전문 브랜드인 이지프로틴 음료 제품 1억 원 상당을 무더위로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제 1회 군인 가족의 날을 앞두고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육군 가족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장병들의 사기진작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