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철저한 관리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
원활한 민·관 합동점검・나무 심기・하천 정화활동 등 노력 인정
원활한 민·관 합동점검・나무 심기・하천 정화활동 등 노력 인정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시 강서구가 ‘2023년 자치구 환경관리실태 종합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환경관리실태 종합평가’는 서울시가 자치구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 민·관 협업 등 환경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 56점(60점 만점) △위임업무 관리·감독 18.5점(30점 만점) △협업관리 분야 9점(10점 만점) 등 총 83.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한 환경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구는 구민, 환경단체와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폐기물 보관요령을 지도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과태료를 부과하며 점검의 실효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또한,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체와 함께 방화동 인근 나무 심기, 안양천 정화활동을 하며 쾌적한 지역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구는 이번 성과로 서울시의 기관표창, 개인표창(주무관)과 함께 또한 환경부로부터 환경관리실태 평가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돼 개인표창 등 포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원활한 민관 협력을 통한 환경관리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오염 사고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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